헝가리 가볼 만한 곳 중에서 앤틱 빈티지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에체르 벼룩 시장을 들려보시길 바란다. 빈티지 상점들이 대규모로 모여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에체르 벼룩 시장 가는 길목에 있는 Shopmark 쇼핑몰 후기까지 함께 올린다.
에체르 벼룩 시장 (현금 카드)
에체르 벼룩 시장은(Ecseri Piac) 일반인들이 주최하는 벼룩 시장이 아니라 빈티지, 앤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모여있는 시장이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규모가 크며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빈티지 제품들이 있다. 부다페스트 메인 도심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 갈 땐 꼭 현금을 챙겨야 한다. 카드를 받는 가게가 있긴 하지만 소수이고 유로와 포린트 둘 다 받는데 포린트로 내는게 더 저렴하다.
에체르 벼룩 시장 위치 영업 시간
에체르 벼룩시장 영업 시간은 공식적으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 ~ 16시이고, 토요일은 5시 ~ 15시, 일요일은 8시 ~ 13시이다. 하지만 자율적으로 상인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가는게 좋다. 나는 금요일 12시에 도착 했는데도 절반 이상은 문이 닫혀 있었다. 물론 연말에 가까워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무조건 오전 일찍 가시길 바란다. 만약 연휴라면 영업일과 상관없이 닫혀있을 수 있다.

빈티지 제품의 특성상 한 상점만 봐도 워낙 가지 수가 많기 때문에 쇼핑 시간은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가격대는 작은 소품도 한화로 만원 이상이고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다. 하지만 시장의 특성 상 흥정이 가능해서 득템 찬스는 많다. 어떤 건 새것보다 더 비싸지만 그만큼 유니크하고 재밌는 제품이었다.
에체르 벼룩 시장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점은 GRAND BAZAR 다.

다른 유럽인들에게도 유명한 것 같았는데 다양한 제품을 팔지만 특히 앤티크 오르골이 유명하다. 흔한 오르골 형태가 아니라 LP판을 넣는 턴 테이블 형태인데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됐다. 정말 사고 싶었는데 가장 작은 것도 한화로 80 만원대이고 중간 크기 이상은 200 ~ 300 만원 대라서 포기했다. 굳이 사지 않더라도 방문해보면 재밌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에체르 벼룩 시장 화장실 매점
시장 안에는 카페나 매점이 없으므로 간단한 간식이나 물을 챙겨 가는 것이 좋고 화장실은 한 곳 있는데 남녀 나뉘어져 있고 사용 하려면 195 포린트(한화로 700원 정도)이다. 생각보다 화장실은 깨끗했다.
Shopmark 쇼핑몰 후기
더불어서 소개하고 싶은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에체르 벼룩 시장을 가기 위해서 내리는 지하철M3 Határ út 역 근처에 Shopmark 이다.

휴무 없이 영업하고 영업시간은 월 ~ 토요일은 오전 7시 ~ 21시고 일요일만 오전 8:30 ~ 19:30분이다. 마치 우리나라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쇼핑몰처럼 할인도 많이 하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상점 뿐 아니라 카페와 푸드 코트, 서점과 대형마트가 있어서 쇼핑 뿐 아니라 장보기도 좋다. 와인도 저렴하고 선물 사기도 좋았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패션 매장은 1층에 있는 PARFOIS인데 세일도 많이 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국내에 없는 디자인의 유니크한 제품들이 꽤 있었다.

이 매장에서 내 옷과 선물도 몇 개 구입 했다. 그리고 2층에 있는 신발 매장 2brand 추천 한다. 유럽 내에서 인지도 있는 퀄리티 좋은 브랜드 신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하나만 남은 신발 사이즈는 50% 넘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독일 신발 브랜드인 Reiker를 10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다. 체감상 도심에 있는 대형 쇼핑몰보다 저렴한 느낌이었다. 식당가는 없고 푸드 코트가 있는데 음식은 절대 기대 하지 마시고 배를 채우는 용도로 이용하셔야 할 듯
마무리
제가 추천하는 헝가리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에체르 벼룩시장 후기와 참고 사항들, 그리고 벼룩 시장 가는 길에 있는 Shopmark 쇼핑몰 후기까지 적어보았다. 같은 길목에 있으니 들려보시길 바라고 이 글이 도움 되셨기를 바라며 즐거운 헝가리 여행 하세요!